국제 금값이 ‘마의 선’이라 불리웠던 온스당 2000달러를 찍었는데요. 은값도 25달러를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거품 우려에 시달리고 있는 동학 개미들이 본격적으로 금을 비롯한 귀금속 시장으로 옮겨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증시의 움직임이 중요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美 증시, 전형적인 ‘fat & flat’ 장세 전개
-fat & flat 장세, 상승하지만 수익률 둔화
-테슬라·FAANG·MAGA 등 슈퍼 스톡 혼조
-‘코브라 효과’ 우려, 추가 지원금 놓고 난항.
-FAANG·MAGA 종목간 ‘nifty fifty’
-달러인덱스, 짧은 조정국면 거쳐 다시 하락
-로치 “달러 1년 안에 30% 넘게 폭락”…비관적
Q. 스티븐 로치는 어떤 사람인가요?
-스티븐 로치 ”달러 1년 안에 30% 넘게 폭락”
-現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모건스탠리 아시아지역 회장
-모건스탠리 전무이사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구원
Q. 오늘 투자자들의 관심은 온통 귀금속 시장이었는데요. 금을 비롯한 각종 귀금속 가격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각종 귀금속 가격, 넘지 못할 ‘난공불락’ 돌파
-국제 금값, 온스당 2000달러 넘겨 사상 최고
-지난 3월 18일 1477달러 대비 무려 52% 올라
-금보다 은 가격 폭발적으로 올라 ‘더욱 주목’
-지난 3월 18일 11.7달러 대비 130% 넘게 올라
-팔라듐 등 귀금속 대체용 투자수단도 급등세
-주식에 쏠려 있었던 동학개미, 귀금속에 관심
Q. 코로나 사태 이후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 움직임을 리먼 사태 이후와 비교하는데요. 오히려 그 때보다도 귀금속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지 않습니까?
-금 등 귀금속, 리먼 사태 이후보다 더 빨리 올라
-리먼 사태, 2009년 1월 1일 884→1년 후 1130달러
-코로나 사태, 3월 18일 1477→ 8월 4일 2030달러
-달러 가치, 리먼 사태 이후 더 빨리 떨어져
-리먼 사태, 2009년 1월 1일 85대→1년 후 77대
-코로나 사태, 3월 23일 103대→8월 4일 93대
-원?달러 환율, 같은 기간 1285원대→1197원대
Q. 궁금한 것은 같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왜 국제 금값은 급등하는 달러 가치는 하락하는 것입니까?
-코로나 바이러스, 뉴 노멀 디스토피아 표본
-Nobody knows 위험, 달러 유동성 확보 우선
-달러 경색, 금 처분→달러 강세와 금값 하락
-3월 중순까지 달러 상승, 금 등 귀금속 하락
-Fed, 임시회의 이후 무제한 달러 공급 추진
-달러 완화, 물가 우려->달러 약세와 금값 상승
-3월 중순 이후 달러 하락, 금 등 귀금속 상승
Q. 그렇다면 앞으로 달러 가치와 국제 금값 움직임에 있어돈을 회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일텐데요?
-Fed, 코로나 사태 진정되면 후유증 시달릴 듯
-과잉 달러 공급, 인플레이션 우려 높아질 가능성
-파월 의장, 코로나 진정되면 출구전략 재강조
-2015년 이후 ‘출구전략’ 경험, 실제 추진 쉽지 않아
-트럼프 등 최고통수권자, 중앙은행 영향력 증대
-오히려 ‘돈 더 찍어 쓰자’ 현대통화론자에 매력
-달러, 기축통화 위상 지키기 위해 조 바이든 당선
Q. 말씀대로 돈을 회수하는 출구전략을 쉽게 추진하지 못한다면 금뿐이 믿을 게 없지 않습니까?
-출구전략 미추진, 달러 과다 공급 부작용 시달려
-하이퍼 인플레이션 우려, 헤지수단으로 금 선호
-美 학계, 달러 공급과 함께 화폐개혁 논쟁 고개
-달러 가치 안정을 위한 ‘3가지 화폐개혁’ 방안
-금 본위제·디지털 달러화 발행·리디노미네이션
-금 본위제 선호→1년 안에 3000달러 예상 나와
Q. 각국의 물가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최근에 우리 경제 각료가 디플레가 우려된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그렇습니까?
-각국의 물가, 지난 5월 고비로 ‘일제히 상승세’
-美 소비자물가상승률, 6월 이후 상승세로 전환
-中 소비자물가상승률, 4월 이후 상승폭 확대
-韓 소비자물가상승률, 7월 0.3%로 상승세 전환
-유럽·일본 등 다른 국가 물가도 상승세 전환
-각국의 물가, 지난 5월 고비로 ‘일제히 상승세’
-기대 물가상승률, 실제 물가상승률보다 높아
-여름 휴가철 이후 ‘디플레’보다 ‘인플레’ 우려
Q. 금에 대해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은 지금의 상황을 지난 2011년에 비유해 선뜻 투자에 나서지 않는데요. 금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시에 악몽도 있지 않습니까?
-2011년, 지금 상황과 같아 ‘금 투자자 불안’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 인플레이션 우려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S&P 신용등급 강등
-2012년 대선 직전 롬니 후보, 금 본위제 부활
-국제 금값 1960달러, 3000달러 전망 나와
-2015년 1000달러 붕괴 위험, 금 투자자 손실
-금 투자, 실물보다 금 관련 ETF 등 바람직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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