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로 상승…나스닥 사상 최고치

다우 0.89% 상승
WTI 1.8%↑, 금값 강보합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로 상승…나스닥 사상 최고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국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대형 기술주들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ADVERTISEMENT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52포인트(1.47%) 뛴 10,902.80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36.08포인트(0.89%) 오른 26,664.4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49포인트(0.72%) 상승한 3,294.6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ADVERTISEMENT


    8월 첫 거래일 상승장을 이끈 것은 대형 기술기업 주식들이었다.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를 추진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5.6% 이상 뛰었고, 애플과 넷플릭스는 2%가량 올랐다.


    대형 IT 기업들은 지난주 시장 전망치보다 더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84%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ADVERTISEMENT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2로 최근 15개월간 가장 높은 수치를 찍은 것 역시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7월 PMI는 전문가 전망치(53.8)를 웃돈 것이다.

    미국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한 점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ADVERTISEMENT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전일 집계된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7천 명 대로 떨어졌다. 약 4주 만의 최저치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연일 6만 명을 웃돌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폭 개선된 수준이다.

    ADVERTISEMENT


    다만 주말을 낀 통계인 만큼 검사 규모 등에서 평일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상황을 낙관하기는 여전히 이른 시점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보안전문기업 ADT 주가가 구글과 스마트 홈시큐리티 서비스를 공동제공한다는 소식에 56% 이상 폭등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49% 급등했다. 산업주도 0.4% 올랐다.

    국제 유가도 이날 미국 제조업 훈풍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0.74달러) 오른 41.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0.92%(0.40달러) 오른 43.92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제 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0.40달러) 오른 1,98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외국인 금 투자 수요가 위축된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름폭이 적기는 했지만, 이날 종가는 2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hankyungtv.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