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임대차 3법으로 전세 공급이 줄고 전셋값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공급 확대`라는 정공법으로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내일 발표할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등을 통해 신규 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거복지로드맵 이행으로 2025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40만호를 확보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전체 임차가구의 25%가량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근본적인 전세시장 수급 안정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