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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2분기 영업이익 84억 원…전년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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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서 기업인 아이센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연구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삼소했다.

아이센스는 2분기 매출액 528억 원, 영업이익은 84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수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셌던 미국 지역내 혈당측정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표한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현저히 높고, 감염 시 심각한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회사 코애규센스의 혈액 응고 측정기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홈 헬스케어 수요가 증가, 매출이 상승했다.

영업이익 소폭 하락은 2020년 POCT 제품 및 연속혈당측정기 임상을 계획과 관련된 연구비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시적으로 멈췄던 임상 프로젝트들이 재개한 가운데 임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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