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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못하는 삼성전자…"더 큰 위기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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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못하는 삼성전자…"더 큰 위기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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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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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 밖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상황에 차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 어떤 게 있는지 신동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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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이번에도 반도체 덕분이었습니다.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PC와 게임콘솔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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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부문에서만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5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코로나 여파가 우려됐던 가전과 스마트폰 부문도 빠르게 회복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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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플레이 부문에선 애플 보상금 환입 등 일회성 수익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2분기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은 아직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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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중 무역 갈등 또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만 TSMC 등 경쟁사들이 무서운 속도로 따라붙으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인터뷰>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무(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中)

    "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 지속으로 현 시점에서 언제 가격이 변곡점이 나타날 거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코로나19 전개, 고객사 메모리 재고 등을 관심 갖고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이재용 부회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오늘 방문한 온양 반도체 사업장을 비롯해 올 들어서만 8번째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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