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로 예고된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아파트 분양권의 전매 금지 강화` 전에 분양을 서두르려는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유망단지를 선점하려는 예비청약자들의 청약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 5월 오는 8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추가 규제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여름이 지나면 사실상 전매 거래 시대는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그 전에 분양되는 신규 단지는 전매 6개월 막차를 타려는 예비청약자가 대거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헤리엇`이 평균 149.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으며, 서울 서초구에 분양한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역시 평균 114.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또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의 `더샵 송도센터니얼`과 인천 부개서초교 북측 재개발 `부평SK뷰해모로`가 각각 143.4대 1, 105.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광역시도 신규 단지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구의 열기가 심상치 않다. 실제 지난 6월 대구 달서구에서 청약을 받은 `대구용산자이`는 무려 3만947명의 청약자를 모집하며, 평균 114.6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8월 전매 금지 강화 규제 시행 전까지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청약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예비청약자들은 입지나 상품, 미래가치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청약 취소가 되지 않게 자격 요건 등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2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더샵 디어엘로`를 분양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단지는 동대구역세권과 수성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돼 분양권 전매 금지 전 꼭 살펴봐야 할 단지로 대구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샵 디어엘로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4동 일대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아파트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1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76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세대수는 ▲59㎡ 232세대 ▲72㎡A 94세대 ▲72㎡B 94세대 ▲84㎡A 89세대 ▲84㎡B 150세대 ▲84㎡C 95세대 ▲114㎡ 6세대다
실제 단지는 최근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대구역세권에서도 수성구에 맞닿아 있어 동대구역세권과 수성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KTX/SRT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고, 대구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가 밀집된 수성구 범어네거리가 인접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하고, `녹음 가득한 힐링문화단지`를 콘셉트로 한 특화 조경설계를 도입한다. 조경시설로는 대규모 잔디광장인 `더샵필드`를 비롯해 아름다운 산수정원인 `석가산`, `야외 물놀이장`, `팜가든`, `페르마타 가든` 등이 조성되며, 숲, 모험, 힐링 등의 테마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터 3개소와 맘스카페, 암석원, 건강쉼터(운동공간), 티하우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의 항후 일정으로는 8월 6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7일(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4일(금) 진행하며, 8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더샵 디어엘로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8-1번지 (대구지하철 동대구역 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