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37억원, 매출 2,68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107.1% 늘었고, 매출은 5.4%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1억원으로 32.7% 늘었다.
2분기 매출 반등의 배경에는 제품의 슬림화 및 언택트 경제에 따른 재택근무 추세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패키징(Packaging)이 필요 없는 ‘와이캅 (WICOP)이 TV와 모니터, 노트북 등에 확대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조명의 견조한 회복과 더불어 Micro LED는 물론 Mini LED의 주요 고객들에 DW(Design-Win)이 되며 2021년에는 더욱 강한 성장이 기대된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매출 예상치(가이던스)로 2,900억~3,10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8~16%,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는 수치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생산처가 다변화되며 안정된 공급과 특허가 보장된 서울반도체의 주문이 늘고 있다"며 "향후 서울반도체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