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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 7월까지 101억 달러 유치 '전년비 4%↓'

7월까지 투자규모 1위 싱가포르 2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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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유치한 올 7월까지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총 101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청은 올 1~7월 동안 FDI 총 188억2000만 달러를 유치하겠다고 했으나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FIA)은 지난 7월 20일까지 총 등록 자본금은 94억6000만 달러로 1,620건의 신규사업이 승인돼 전년 대비 자본금이 14.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619건의 신규사업에는 37% 증가한 47억 달러가 추가 유치됐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총 18개 부문의 사업에 투자했는데, 제조업과 가공업에서 89억6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는 전체 등록 자본의 47.6%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기 생산과 공급은 전체의 21%인 39억50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부동산은 28억 달러, 도소매업은 11억 달러 순이었다.
올해 7개월간 베트남에 투자한 104개국 중 싱가포르는 64억4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투자를 했고, 이어 한국이 280만 달러, 중국이 17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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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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