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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 경수진, 열혈 형사 맹활약 ‘카리스마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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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경수진이 카리스마 가득한 집념의 열혈 형사로 맹활약했다.

경수진은 지난 25~26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트레인’에서 살인사건 용의자를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강력계 ‘독종 형사’ 한서경 역으로 완벽하게 녹아들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서경은 새로운 실종사건이 발생했다는 문자를 받고 도원(윤시윤 분)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사건 설명을 듣던 서경은 “우리 목표를 분명히 하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루빨리 시신을 찾고 범인을 잡는 일 같은데요”라며 냉철하고 강단 있는 면모로 수사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데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 서경은 피해자의 집에 세 들어 살던 김진우(김동영 분)가 전과가 있고, 피해자와 채무관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서경은 김진우가 증거인멸을 위해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치자 온몸으로 막아서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또한 서경은 김진우의 집에서 발견된 육절기에서 피해자가 아닌 동물의 DNA가 검출되며 수사팀이 혼란에 빠지자 불에 탄 김진우의 집과 차를 수색해 또 다른 범행 대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 엘리트 형사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경수진은 5~6회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수사를 이끌고 범인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혈 형사 캐릭터를 실감 나게 연기했다. 경수진은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싸늘하면서도 수사를 향한 집요한 의지가 담긴 눈빛 표현으로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경수진은 사건 현장에서 거침없는 몸싸움과 연기가 자욱한 불속으로 뛰어드는 과감한 액션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드러내며 역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트레인’ 6회 엔딩에서 김진우가 죽이려고 했던 조영란(윤복인 분)이 사체로 발견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조영란의 죽음과 무경역 연쇄살인의 연결고리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평행세계 미스터리를 다룬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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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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