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년 서울의 주택공급량의 축소는 일시적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3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21년의 서울 아파트 공급량이 3.6만호로 평균 4.6만호보다 낮다"며 "2014년과 2015년도 인허가 물량이 적은데, 인허가에서 착공과 입주까지 적게는 5년, 길게는 6년이 걸려 이같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2021년에 공급이 한시적으로 적다는 것은 여러번 말씀 드렸고, 2022년 이후 공급을 준비하기 위해 공공택지를 3기 신도시 30만호를 비롯 77만호 공급대책이 현재 진행중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에 공급이 적지 않나 걱정하시기 때문에 5월 서울 7만호를 발표했고 또 TF를 꾸려 공급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집값 상승과 관련해 김 장관은 "과잉 유동성들이 이익을 좇아서 주택시장에 들어오는 데 그것에 대한 환수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유동성이 더 몰려 집값이 상승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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