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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부동산 민심, 촛불 든다…25일 대규모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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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발여론이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3040 문재인에 속았다`, `문재인 내려와`, `김현미장관 거짓말` 등의 실시간검색어(실검)가 오르내린데 이어 대규모 오프라인 집회까지 예고됐다.
22일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6·17 모임)`, `임대사업자협회 추진위원회` 등 단체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4일 신도림역 집회 때 100여명에서 18일 중구 다동 집회 당시 500여명으로 참가자가 대폭 늘어난 것을 토대로 이번 집회에서 최소 1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체는 "정당한 세금을 넘어 징벌적 세금폭탄, 게다가 소급적용이라는 독재적 발상으로 모든 국민들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의 지옥 속으로 몰아넣는 것이 대통령의 의무인가"라며 "작은 집 하나 더 사서 세 받는게 투기꾼이고 불로소득이고 대통령께 벌 받아야 하는 일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세금 폭탄으로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대규모 집회를 통해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검 챌린지`도 계속된다. 단체는 이날부터 `세금폭탄 문재인탄핵`이란 문구를 포털사이트 실검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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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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