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R디자인이 적용된 XC90·XC60 T8을 공개하고 22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이는 XC90·XC60 T8 R디자인 에디션은 R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했지만 기존 T8모델보다 가격은 낮다.
XC90 T8 R 디자인의 판매 가격은 9,290만원, XC60 T8 R 디자인의 판매가격은 7,1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으로 동일모델 기본 T8 인스크립션 모델 보다 약 1천 만원 이상이 저렴하다.
볼보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외관은 R 디자인 특유의 스포티한 면이 강조됐다.
하이글로스 블랙 색상으로 마무리 한 전면부 R 디자인 전용 가로형그릴과 사이드 미러캡, 그린하우스, 루프레일 등은 날렵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나타낸다.
또 R 디자인 전용 스포츠 섀시가 적용되어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감을 제공한다.
내부는 R 디자인 전용 스포츠 레더 스티어링과 스포츠 페달, 블랙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인테리어 인레이는 메탈 메시 소재를 적용해 간결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옵션의 경우 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달린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dvanced Air Cleaner)시스템이 탑재했다.
사운드의 경우 14개의 하이파이 스피커와 서브 우퍼를 포함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밖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전기모터 합산 총 405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리차지 T8)을 탑재해 효율적이면서도 액티브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