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서대문구청에서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운영에 필요한 스마트 아파트앱 선정 투표가 진행됐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는 가운데 서대문구 아파트들이 운영업체를 함께 비교하여 선정하기 위해 서대문구 입주자대표회장과 관리소장 128명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고 현장에서 전자투표로 결정했다.
아파트 스마트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업체 중에 서비스 내용 및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되어 이 날 발표에 참여한 3개 업체(A사, M사, 살다) 중에 `천만가지 아파트 솔루션` 잘살아보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살다가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선택되었다.
서대문구는 조만간 (주)살다와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행정전산화를 통해 종이문서 제로를 시현하고 구청과 주민 간 소통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관내 아파트에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한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서대문구 아파트에 잘살아보세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투명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소통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 및 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살다의 정성욱대표는 `단절돼 가는 아파트의 삶을 보다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잘살아보세 서비스가 일조할 수 있고 또 사람을 중심으로 미래를 품는 서대문구에서부터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