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피앤이는 15일 공시를 통해 대한그린에너지의 자회사인 대한발전기술을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대한발전기술은 대한그린에너지의 유지보수 사업부문의 자회사로 대한그린에너지가 개발하는 태양광, 풍력발전소의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발전기술이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로는 의령풍력발전, 경주풍력발전, 영광백수풍력발전, 영광풍력발전 등 이며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만월산풍력발전의 유지보수 계약도 추진 중에 있다. 2020년 현재 계약 잔액은 288억원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흡수 합병 결정은 대한그린에너지의 사업을 케이알피앤이로 이전시키는 첫 단추이다” 라고 밝히면서 “회사의 적자구조를 개선함은 물론 항구적인 흑자전환의 디딤돌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대한발전기술의 2019년 말 매출액은 43.3억원, 영업이익 17.5억원 (영업이익률 40.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