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15일 오전 오리콘은 "NiziU가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로 7월 6일~12일 집계 기준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차트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새 음반 `Make you happy`는 주간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 6598건을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주간 스트리밍 634만 8766건으로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 2위에 올랐다.
NiziU의 프리 데뷔를 알린 신보 `Make you happy`는 지난 6월 30일 0시 발표 후 눈에 띄는 신기록을 세우며 초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6월 29일~7월 5일 집계 기준 오리콘 디지털 앨범, 디지털 싱글, 스트리밍 부문의 3개 주간 차트 1위에 올라 3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여성 아티스트 최고 성적이자 모든 가수를 통틀어 두 번째 기록이다. 특히 오리콘 차트에 첫 등장한 신인이 디지털 부문 3관왕에 오른 것은 NiziU가 최초다.
지난 8일에는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두 성적을 합산하는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디지털 포인트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앨범만으로 해당 차트 정상에 등극하는 것 역시 NiziU가 세운 최초 기록이다.
NiziU는 일본에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며 인기 가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오전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 `하야도키!`는 NiziU의 커버 댄스에 도전한 스타들을 소개했다.
일본 유명 예능인, 스포츠 스타, 배우 등 다양한 셀럽이 `Make you happy`의 포인트 안무인 줄넘기 댄스를 따라 추는 영상이 전파를 탔다.
TBS `하야도키!`는 NiziU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그룹`이라 소개하고, `Make you happy` 뮤직비디오가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4700만 뷰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인기 급상승 행보에 주목했다.
한편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로 구성된 9인조 NiziU는 JYP가 개최한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통해 발굴한 걸그룹이다.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는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해 각양각색 개성을 빛내는 멤버들의 순수한 모습을 활기차게 표현했다.
디지털 음반과 타이틀곡은 공개 3일 만에 일본 내 각종 음악 플랫폼의 64개 차트 1위를 싹쓸이해 그룹의 미래에 확실한 청신호를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