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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설렘 지수 폭발시킨 탁월한 대사 전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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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이 탁월한 대사 전달력으로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송승헌은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극 중 연인을 향한 심쿵을 유발하는 대사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해경의 로맨틱한 대사들을 정리해봤다.

운명의 시작, “저녁 같이 드실래요?”

극 초반 해경은 우도희(서지혜 분)에게 함께하는 밥 한 끼의 소중함을 알려줬다. 그는 연인에게 상처받은 도희가 제주도에 혼자 남게 된다는 사실에 서울행 비행기를 포기하고 ‘저녁 식사’를 제안하게 됐다. 배고팠던 도희 앞에 타이밍 좋게 나타난 해경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며 저녁 식사를 제안하는 모습은 두 사람의 우연 같은 운명의 시작을 알렸다.

‘직진 로맨스’의 시작, “좋아한다고요. 우도희 씨”

이후 해경과 도희는 서로의 정체가 메일로 거친 언행을 주고받았던 상대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 피하는 도희를 만나기 위해 ‘2N BOX’에 직접 찾아갔다. 해경은 이름을 숨겨서 미안하다고 고백하는 도희에게 “나한테 시밸롬을 외치던 우도희 피디라는 걸 알고 난 후에도 보고 싶었어요. 나는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를 내고 있는 겁니다”라며 “좋아한다고요. 우도희 씨”라는 고백으로 보는 이들을 심쿵 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완벽한 운명, “다행이에요. 도희 씨가 내 곁에 있어서”

도희와 연애를 시작하게 된 해경은 달달하고, 애틋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함께 있어 준 도희에게 진솔한 마음을 표현했다. 해경은 생전에 어머니가 만들어 준다고 했던 국수를 도희에게 대접받고 “다행이에요. 도희 씨가 내 옆에 있어서. 진짜로 이제 혼자 남았는데 그런 생각 안 들게 해줘서”라며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도희의 품에서 위안을 받는 해경의 모습은 두 사람의 깊어진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가슴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송승헌은 김해경의 로맨스를 통해 극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그는 심멎을 유발하는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 정확한 대사 전달력으로 해경의 마음을 생생하게 전달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지난 28회에서 해경이 도희와 데이트를 하던 중 잘못된 선택을 하려는 정재혁(이지훈 분)을 대신 교통사고를 당해 앞으로 두 사람이 결말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송승헌을 비롯해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 등이 출연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1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며, 최종회까지 단 4회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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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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