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4회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이 열린다.
해커톤이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단기간 동안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 형태다.
다만 이번 해커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해커톤은 코로나19 데이터와 국토교통 데이터를 분석해 안전한 이동을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 활용 능력과 기획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팀(2인 이상 5인 이내)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심사대상자 선정(투표 방식) 후 산학연 전문가·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진다.
이후 5개 팀을 선발해 대상 1건(국토부장관상, 300만 원), 우수상 4건(기관장상, 각 2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제출물은 국토부 데이터 통합채널과 국토부 코드저장소를 통해 오픈소스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9월 4일까지다.
국토부 정보화통계담당관실 김용옥 과장은 "국토교통 데이터가 산업분야 뿐 아니라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도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국토교통 분야에 적용하는 능력과 경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