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가 다음달에 공개될 삼성전자 폴더블폰 케이스를 공급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슈피겐코리아는 몇 달전부터 삼성전자로부터 폴더블폰 케이스 의뢰가와 서로 디자인과 제품에 대해 협의 및 협상을 진행했으며 최근 몇가지 관련 모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다음주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에게 보고 하고 난 뒤 어떤 모델이 채택될지 최종 결론 날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슈피겐코리아는 이번에 성공적인 런칭이 되면 앞으로 다른 모델도 같이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케이스를 자체 해결할수도 있지만 경쟁력부문에서 슈피겐코리아가 이쪽 분야에선 선두주자여서 의뢰를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관련, 삼성전자는 처음듣는 이야기라며 각 사업부의 세세한 부분은 잘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삼성 폴더블폰은 지난해 50만대 판매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약 600만대 판매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 5일 갤럭시 언팩 2020을 열고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등 폴더블폰을 공개하며 이 제품들은 9월 이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