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상승, 나스닥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유럽증시, 경기 회복 기대감 속 일제히 상승
WTI 0.7%↑, 美 생산량 감소·경제회복 기대
美 국채수익률 상승…경기지표 호조·글로벌 증시 강세
금값 0.2%↑,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에 상승 폭 제한
아마존·넷플릭스 52주 신고가 경신
테슬라↑, JP모건에서 목표가 1,500 달러로 상향
줌비디오↑, 베어드에서 주당 매출 300달러로 상향
우버↑, 음식 배달업체 포스트메이츠 인수
반도체 지수 상승…TSMC 5.5%↑·엔비디아 2.4%↑
[3대 지수]
글로벌 마감 시황입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1% 넘게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 1.78%, S&P500 1.59%, 나스닥은 가장 큰 폭인 2.21% 오르며 다시 한번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장은 중국 증시가 급등하고 유로존에서도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는 등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6월 ISM 비제조업 구매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9주 동안 감소세를 보이며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유가도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 1.7% 상승한 43달러 53센트, WTI는 0.7% 오른 40달러 93센트에 거래됐습니다.
[국채수익률]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중국 등 글로벌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는데요. 특히 미국에서 발표한 6월 구매지수도 57.1로 예상치 50.1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bp 상승한 1.49% 2년물은 0.4bp 오른 2.5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증권시장과 원유시장이 경제 회복에 집중했지만 금 시장은 그보다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한 모습입니다. 금 가격은 0.2% 상승해 8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눈앞에 두고 1,793달러 5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섹터]
업종별 등락도 살펴보겠습니다. 이틀 째 상승 렐리르프 이어오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경기 방어업종이 약세로 전기가스업종만 유일하게 하락했습니다.
[FAANG]
이어서 FAANG주도 살펴보겠습니다. 화요일장엔 기술주가 큰 폭으로 움직였는데요. 아마존과 넷플릭스 그리고 애플에 마이크로소프트까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아마존 5.7%, 넷플릭스 3.55%, 애플 2.67%, 마이크로소프트 2.15% 상승.
[테슬라]
테슬라도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JP모건에서 테슬라가 2분기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500달러 수준까지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13%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줌비디오]
투자은행 베어드에서, 주당 매출이 향후 1년간 3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장 후반부로 갈수록 상승분을 반납해 결국은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우버]
우버는 음식 배달업체 포스트메이츠를 26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6%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필라델피아 반도체도 2.6%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상승해 안정적으로 상승분 유지하는 흐름이었습니다. 특히나 TSMC 5.5%로 가장 큰 상승을 보였고, 엔비디아는 2.4%, 인텔도 0.7%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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