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2020년도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되면서 4년간 무려 5천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산업단지가 최첨단의 스마트형 공장으로, 열악했던 주거환경이 쾌적한 오피스텔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밝혀지면서 인천 남동산단이 인천의 판교 테크노밸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에 주목받고 있다.
산자부가 공표한 `스마트산단`의 핵심목표는 제조혁신과 쾌적한 근로 및 정주환경, 창업 및 신산업 활성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들을 적용해 업종, 밸류체인 등 각 산단별 특성에 맞춘 제조혁신 및 산단고부가가치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산단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러한 `미래형 산단`을 통해 기업생산성이 제고되고, 제조업종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축된 제조업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제조업 중심의 국내 4차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에도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는 기대다.
남동산단은 1989년 완공 이래 제조업 중심의 수도권 대표 산단으로서 지역경제의 기반을 닦아왔다.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산단 내 6,700여 곳 중소기업의 99.5%가 제조업종일 정도다. 이러한 남동산단이 `제조업 르네상스` 기조의 스마트산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최근 분양을 시작한 마크원 지식산업센터의 분양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남동산단 내 고잔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2개 동, 연면적 87,747㎡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403실과 오피스텔 150실, 근린생활시설 52실이 함께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시설이다. 오이도역에서 직선거리 약 300m, 도보로 약 3분의 초역세권을 자랑하며 최근 개발이 확정된 GTX-B노선 송도역과도 가깝다.
한편 최근 기존 시공사였던 고려개발 주식회사가 주식회사 삼호와 합병이 승인되면서 7월 1일부터 `대림건설`로 출범하게 됐다. 합병 후의 대림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대형 건설사가 된다.
업계 관계자는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이미 비즈니스에 최적으로 꼽히던 입지"라며, "분양이 조기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분양 계약 중이며, 현장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49번지, 제2홍보관은 논현동 747-1번지 라피에스타 107호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