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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트리글로벌, '라오스 정부 감사장 수여' 코로나19 진단·방역물품 기증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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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간기업이 코로나19 진단과 방역 물품을 기증한 공로를 인정해 라오스 정부가 감사장을 수여했다.

라오스 진출 기업 올리브트리글로벌 조민성 대표는 지난 2일 라오국가개발전선(LFND)에서 라오스 공산당 썸억 낑싸다 부의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 수여식에서 썸억 낑싸다 부의장은 "라오스 정부와 국민들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올리브트리글로벌이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로 한국산 진단키트와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증정한 공로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올리브트리글로벌은 지난 5월 11일 라오스 정부에 민간기업 최초로 SD바이오센서 코로나19 진단키트 2만명분과 마스크, 혈당체크기 등 방역 물품을 기증했다.

냉장보관으로 배송돼야 하는 진단키트의 특성상 라오스-한국간 항로가 막혀 태국 공항을 경유해 육로로 이송하는 힘겨운 절차 끝에 라오스에 도착할 때까지 현지 국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대처했다.

조민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 작은 힘이지만 외면하지 않고 지금처럼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물품기증 및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한국기업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오스 현지법인 설립 중 돌아가신 고(故) 조석훈 대표이사와 부친인 故 조황형 감사의 유지를 받드는 올리브트리글로벌은 글로벌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며 "진단키트와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SD바이오센서와 국내 대리점 ㈜판디아메디텍 변준석 대표가 일부 기증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라오스 공산당과 정부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어려운 수송 환경에도 진단키트와 K-방역 물품 지원에 힘써준 올리브트리글로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라오스 정부에서는 올리브트리글로벌의 라오스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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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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