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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54명 늘어 1만2,904명…지역 44명·해외유입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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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2천90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5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113명(51명·62명)을 기록한 이후 29일 42명, 30일 43명으로 40명 초반대를 유지하다 전날 50명(51명)대로 다시 올랐다. 특히 광주에서는 사찰·교회·방문판매업체(오피스텔)·요양시설·도서관 등 곳곳으로 전파 고리가 이어지면서 하루 새 2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이날 새로 확진된 5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시도별로 광주가 22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광주 이외 지역은 서울 13명, 경기 5명, 충남 2명, 대구·대전 각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0명 중 2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입국한 뒤 경기 5명, 대구 2명, 충남 1명이 지역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71명 증가한 총 1만1천684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29만5천962명이며, 이 중 126만3천27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9천78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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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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