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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 140만명 돌파…"자산관리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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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이 출벌 4개월만에 증권 계좌 개설자가 140만명을 넘어섰다. `동전 모으기`, `알 모으기`, `자동투자` 등 적립식 투자에 신청한 건수도 42만건에 달했다.

1일 카카오페이증권은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 계좌로 바꾸는 새로운 발상으로 시작해 예금자 보호, 전월 실적·한도 없이 매주 연 0.6% 지급, 카카오톡에서 터치 몇 번 만으로 개설되는 편리한 프로세스 등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며 빠르게 계좌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계좌 개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이용률이 높은 20~30대가 62.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40대는 21.9%, 50대 이상은 11.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카오페이증권이 생활 속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와 펀드 투자를 연결한 `동전 모으기`와 `알 모으기`는 약 두 달 만에 32만건 이상 신청했다.

여기에 결제 후 남은 동전과 결제하고 받은 리워드로 경험하기 시작한 펀드 투자는 적립식 투자로 확대되고 있다. `동전 모으기`와 `알 모으기`를 시작한 후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투자할 수 있는 `자동투자` 신청도 빠르게 증가해 현재 10만건에 달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하반기에도 생활 속 투자 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재 제공 중인 글로벌 주식혼합형 펀드 외에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일 채권형 펀드 상품을 새롭게 오픈하며 상품 다각화에 나섰다. 변동성이 높은 주식 시장 상황 속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국내 채권에 마음 편히 #쏠쏠한 펀드`, `글로벌 채권에 나눠서 #영리한 펀드` 등 총 2가지 펀드를 추가했다.

여기에 `동전 모으기`, `알 모으기`와 같이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결합해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사용자들의 투자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문형 자산배분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비대면 기반의 혁신적인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소수의 자산가나 금융 전문가 등에 편중돼 있던 금융 서비스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 문화를 확산하고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카카오페이증권은 재미 요소를 더한 새로운 접근으로 투자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소액으로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투자 문화를 확산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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