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월 1일자로 행정2부시장에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을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학진 행정2부실장은 제1회 지방고시출신으로 1996년 서울시에 임용되어 시설계획과장, 물순환안전국장, 도시계획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안전총괄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도시계획 `공공기여` 개념을 도입하고 노후기반시설 관리체계를 혁신, 친환경 지하도로 건설을 주도한 서울시의 도시계획 및 도시건설, 안전분야 대표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서울시의 임명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됐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하반기 3급 이상 간부 16명에 대한 전보도 시행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하반기 인사는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핵심시책 성과를 극대화할 전문성을 갖춘 간부로 포진해 시정혁신을 가속화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 △류훈 도시재생실장 △김선순 복지정책실장 △서노원 지역발전본부장 △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 △박상돈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김홍길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이정화 도시계획국장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최진석 물순환안전국장 △이진형 주택기획관 △김권기 안전총괄관 △구종원 교통기획관 △박종수 서울대공원장 △이방일 강북구 부구청장 △김승원 양천구 부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