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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언급한 누리꾼 관심사 1위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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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언급된 데이터를 올린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경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7개 채널을 대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데이터의 항목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부회장을 언급한 누리꾼들의 가장 높은 `관심사 프로필` 항목은 `경제`로 전체 22개 항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2.2%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에 오른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의 2.9%만이 `경제` 관심사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14.55배나 높은 수치다. 이어 사회문제가 9.6%로 2위였으며 정치·진보 8.7%, 교육 5.4% 순이었다.

`문화` 키워드의 경우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28.2%에 달했지만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에서는 5.2% 점유율에 그쳤다.



이 부회장에 대한 직업군별 데이터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직장인`의 포스팅이 33.9%에 달했다. 조사 기간 업로드된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 15.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사업가가 14.8%로 뒤를 이었다. 전체 데이터 점유율 5.7%에 비해서는 3배 가까이 높아 이들 두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중·고교생의 경우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27.4%에 달했지만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점유율은 1.8%에 그쳐 관심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업로더 프로필 항목중 `연령별`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50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50대의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1.7% 밖에 되지 않지만 이재용 데이터 점유율은 무려 65.4%에 달했다. 이어 20대의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점유율은 13.9%로 2위였지만 전체 데이터 점유율 49.0%에 비해서는 3분의 1수준에 그친다.

40대의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2.0%지만 이재용 데이터 점유율은 11.4%에 달해 6배 가까이 높다. 50대와 40대가 이재용 부회장 포스팅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10대의 경우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40.7%에 달했지만 이재용 데이터 점유율은 2.5% 밖에 되지 않았다.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프로필은 7개 채널에서 누리꾼이 올린 글 가운데 자신의 프로필을 직접 표시한 것 만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이어서 빅데이터 전체 의견으로는 볼수 없다.

이현숙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이재용 부회장을 포스팅한 누리꾼들의 주된 관심사는 상당수가 `경제`에 걸리고 있는게 원문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삼성그룹의 투자와 고용을 바라는 국민들의 의중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8일 스트레이이트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22~23일 이틀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58.4%가 이재용 부회장 구속을 반대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대검 수사심의위원회는 26일 이 부회장 등에 대한 검찰 수사와 기소 정당성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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