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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살아날까…"투자 유력 검토하는 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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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전제완 대표는 25일 경영난 타개를 위한 투자 유치와 관련해 "유력하게 검토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날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 "최근 굉장히 많은 곳이랑 접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에 진행하는 데는 가능성이 높지 않나 하는 곳이 하나 있다"며 "7월 중으로 결론을 내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회사 부채가 230억원 정도 되다 보니까 부채를 인수하면서 추가로 100억~200억원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근로기준법 위반(임금체납)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임금체납 액수는 약 10억원에 달한다.
다음 재판은 내달 23일 열릴 예정이다.
싸이월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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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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