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플랫폼 ‘마케아(MARKEA)’가 키오스크(비대면 무인단말기)에 탑재되어 시중에 제공된다.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해 제공되는 플랫폼 서비스가 오프라인 키오스크를 통해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마케아 플랫폼’의 운영주체인 ㈜리펀드100코리아는 지난 6월 15일 ㈜더9컴퍼니코리아, ㈜레인보우모빌리티 등과 마케아 키오스크의 제주도 내 보급을 위한 공동사업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케아 플랫폼’은 온오프라인 거래 시 모바일 기기나 PC를 활용하도록 설계되어 최근 병의원, 부동산중개사무소와 가맹계약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시장확대를 추진해왔는데, 이번 제휴를 통해 키오스크라는 또 다른 결제기기에도 탑재되어 오프라인 상업시설에 설치됨으로써 전방위적인 마케팅 수행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우선 이번 제휴를 통해 제주도 내 호텔, 펜션, 콘도 등 숙박시설에 마케아 키오스크 약 2만여 대를 공급하게 되는데, 마케아 플랫폼 제공은 (주)리펀드100코리아, 키오스크 개발은 (주)더9컴퍼니코리아, 설치를 위한 영업 및 관리는 (주)레인보우모빌리티에서 맡게 된다.
마케아 키오스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음식배달, 식당예약, 특산품 쇼핑, 사후면세점 이용, 관광지 내 각종 할인권 혜택, 렌터카 예약, 관광 안내 등 15여 가지 서비스 내용과 파격적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마케아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이번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숙박시설에 마케아 키오스크가 공급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소비자는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파격적인 리워드를 제공하는 ‘마케아’에도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리펀드100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제공될 혜택과 서비스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상거래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의 창의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