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제3기 국민경제자문회의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국민경제와 관련한 주요 정책 수립에 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치된 헌법상 3대 자문기관이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한다.
3기는 부의장인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포함해 재위촉 15명과 신규위촉 9명 등 24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제민 부의장은 "국민경제자문회의가 미래 개혁 방향에 대해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하도록 제3기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위촉위원들은 안상훈 한국개발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송원근 경남 과기대 경제학과 교수, 전병유 한신대 사회혁신 경영대학원 교수, 박태영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오형나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 이레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원장, 이호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윤미경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 등 9명이다.
신규로 위촉된 위원 중 여성이 5명을 차지해 전체 위원(27명) 중 여성비율은 40.7%(11명)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