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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경기 회복 기대감에 2,16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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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경기 회복 기대감에 2,160선을 탈환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27포인트(1.42%) 오른 2,161.5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일 이후 8거래일 만에 2,160선 고지에 올랐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미중 무역협상과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주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합의와 관련해 양국 협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해 미중 불안심리가 완화됐고 미국과 유로존 제조업 PMI가 개선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군사행동계획 보류 결정도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기관(1,156억원 순매수)이 1천억원 넘는 순매수로 지수를 이끌었고 개인(72억원 순매도)과 외국인(1,537억원 순매도)도 차별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전기·전자 업종을 주로 매수했다.
이로 인해 전기·전자(2.47%)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3.54%)와 화학(1.70%) 등 경기민감주가 두각을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삼성SDI(-0.26%)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2.92%)와 SK하이닉스(2.26%)가 2% 넘게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12%), NAVER(1.09%), 셀트리온(0.16%), LG화학(2.38%), 카카오(0.36%), 삼성물산(1.29%), 현대차(4.36%)도 올랐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27포인트(0.83%) 오른 759.50에 장을 마쳤다.
기관(730억원 순매도)이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132억원 순매수)과 외국인(664억원 순매수)의 동반 매수에 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도 경기에 민감한 업종에 투자심리가 쏠렸다.
화학(1.31%)과 일반전기전자(2.21%), 건설(1.86%)이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선 씨젠(3.55%)과 펄어비스(0.46%), 케이엠더블유(4.31%), 휴젤(10.35%)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0%)와 에이치엘비(-0.29%), 셀트리온제약(-2.15%), 알테오젠(-13.86%), 에코프로비엠(-0.23%), CJ ENM(-0.18%)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원40전 내린 달러당 1,199원40전에 종가가 결정됐다.
지난 11일 이후 8거래일 만에 1,200원 선 밑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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