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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케이콘택트 2020 서머’ 오프닝 장식…‘대세 신인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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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데뷔 이후 첫 케이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크래비티는 21일 열린 CJ ENM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에 참석, 오프닝 무대에 오르며 페스티벌 둘째 날의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

올 화이트 의상으로 순백의 순수한 비주얼을 한껏 드러낸 크래비티는 오프닝 퍼포먼스에서부터 시선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멤버 형준의 파워풀한 독무를 시작으로 9인의 멤버로 완전해진 크래비티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는 칼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진 본 무대에서는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후속곡 ‘클라우드 나인(Cloud 9)’으로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냈고, 신나는 멜로디와 흥 넘치는 퍼포먼스가 가득한 ‘점퍼(JUMPER)’로 패기 가득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멤버 민희는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선배 그룹 몬스타엑스의 기현과 온라인 컬래버레이션 스테이지로 역대급 듀엣을 탄생,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노래하며 포근하고 감미로운 무대를 자랑했고 기현의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음색, 민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만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해당 무대가 끝난 뒤 크래비티 멤버들은 눈가를 촉촉이 적히며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에서 팬들과 마주한 이들은 “데뷔하고 나서 처음으로 이렇게라도 러비티(공식 팬클럽) 앞에서 무대를 하는 거니까 너무 감동받았다”면서 “민희랑 기현 선배님이 화면을 통해서 노래를 함께 하고 그 감정들을 전 세계에 계신 팬 분들에게 전해드리는 것이 너무 기적이라고 생각했다”고 감동의 순간을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크래비티는 데뷔곡 ‘브레이크 올 더 룰즈(Break all the Rules)’로 압도적인 패기와 터프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등 데뷔 이래 처음으로 참여한 케이콘에서 신인답지 않은 무대 소화력으로 가요계에 눈도장을 찍으며 2020년 대세 신예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지난 4월 데뷔 앨범 ‘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크래비티는 데뷔 앨범부터 한터차트 주간 음반차트 1위와 5월 월간 글로벌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케이팝 앨범 차트’와 빌보드 ‘소셜 50’ 차트 등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해당 앨범의 수록곡이자 행복함과 풋풋함 가득 담은 멤버들의 청량미를 느낄 수 있는 하우스 팝 트랙 ‘클라우드 나인’으로 본격적인 후속 활동에 돌입했다.

한편,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후속곡 ‘클라우드 나인’으로 활발한 후속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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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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