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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팬데믹에 떠는 증시...3개월만에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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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2차 팬데믹 우려에 국내증시가 3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48포인트(-4.76%) 급락한 2,030.82로 장을 마치며, 가까스로 2,000선을 지켰다.

다만, 이날 종가는 코로나19가 촉발한 경기 침체 공포가 시장을 잠식한 지난 3월19일 133.56포인트(-8.39%)가 급락한 이후 약 3개월만에 최대 낙폭이다.

같은 날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52.91포인트(-7.09%) 급락한 693.15로 거래를 마치며, 700선을 내줬다. 지난 3월19일(56.79포인트, -11.71%) 이후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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