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오늘(15일)부터 7월 3일까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여성장애인을 위한 교육, 가사, 출산, 성폭력방지, 취업 등의 복지정책이 실시되고 있으나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교육, 출산, 육아 등의 욕구를 반영하는 보조기기 지원제도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센터와 아름다운재단은 여성장애인이 생애주기별로 겪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업, 교육, 육아와 사회참여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여성장애인이 보다 능동적이고 자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 프로젝트 -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여성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사회참여 또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서울-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50세 이하의 여성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차량용·운전용 보조기기를 비롯해 높이 조절 테이블, 이동 보조기기, 정보접근장치 등의 사회참여를 위한 보조기기와 휠체어 결합 유모차, 높낮이 조절 싱크대/세면대, 높이 조절 유아 침대, 환경제어장치 등의 육아 지원 보조기기 등을 지원한다.
1인 최대 한도금액 내에서 수량 제한 없이 품목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품목 외의 맞춤형 보조기기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우편 및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는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이 취업, 교육, 결혼, 육아 등의 삶의 영역에서 충분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보조기기 서비스, 보조기기 연구개발, 보조기기 관리, 인식개선 사업 등 다양한 보조기기 관련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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