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가 ‘PR 어워드 아시아 2020’ 비영리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PR 어워드 아시아’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캠페인’사에서 매년 아시아 지역의 성공적인 PR 사례를 발굴, 업적에 대해 평가해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PR 어워드 아시아 2020’ 비영리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다 들어줄 개’는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점에 주목해 생명보험재단에서 2017년부터 시작한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자살 문제를 공론화하고 유쾌한 콘텐츠로 풀어내 청소년 층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영상과 함께 K-pop스타가 참여한 음원을 제작해 10대가 겪는 고민을 이해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SNS 기반의 종합상담시스템 ‘다 들어줄 개’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9월 교육부와 협업해 런칭한 상담시스템은 현재까지 수많은 청소년들이 찾으며, 10만 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