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크릴오일 41개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12개 제품에 대한 부적합 판정을 내렸으며, 해당 제품은 전량 회수 및 폐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엠팜은 화학 용매가 검출되지 않은 크릴오일 `더스트롱크릴오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학 용매는 크릴 원료에서 크릴오일을 추출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예전에 식용유 등을 추출할 때도 많이 사용하던 방법이다. 이렇게 추출하게 되면 추출 후 화학 용매와 크릴오일을 분리하면서 필연적으로 크릴오일에 화학 용매가 남게 된다.
때문에 크릴오일을 볼 때는 추출 방식이 안전한지를 보는 것이 중요한데, 지엠팜의 더스트롱크릴오일은 식용 주정을 사용하여 크릴오일을 추출한다.
더스트롱크릴오일은 총 3단계의 추출 공정을 거치는데, 1차 정제 과정에서 식용 주정을 사용하여 수분 및 기타 불순물을 제거하고 2차 정제 과정에서 증류 회수 방식을 거쳐 미세한 잔여 불순물을 제거, 3차 최종 추출 과정을 통해 깨끗한 크릴오일만을 출고한다.
또한 해당제품은 남극에서 한국 선단이 직접 조업하여 잡은 크릴새우를 한국에서 직접 가공·추출한다.
지엠팜 관계자는 `화학 용매로 인한 위험성은 오메가3 때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문제였으며, 이러한 부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해한 화학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국내 원료사를 선택하고 확인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