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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부담·만기일 여파 코스피 낙폭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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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부담·만기일 여파 코스피 낙폭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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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00 고지를 앞두고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늘(11일) 오후 2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6.81포인트(1.68%) 내린 2,158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장보다 11.33포인트(0.52%) 내린 2,184.36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점차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6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기관은 9,383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나 현대차,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선물 매수와 현물 매도로 일관했던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유입되며 백워데이션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외국인도 `팔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순매수 규모가 누적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규모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시장 베이시스(현물과 선물의 시세차)가 -1포인트 가까이 벌어지며 현물 매도가 출회됐다"면서 "2,200선을 기준으로 근처까지 왔다 되밀리는 현상이 반복됐는데 수급적으로 만기일과 맞물려 이를 넘어서기 위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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