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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에몬스가구 "여가생활, 집에서 누리세요"

2020 F/W 가구 트렌트 발표회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집에서 누리는 여가생활
여심(餘心) 공간경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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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있는가구` 에몬스가 올해 가을·겨울 가구 트렌드로 `여심(여가 餘+마음 心)`을 제시했다.
에몬스는 10일 인천 본사에서 2020 F/W 시즌 신제품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는 코로나19 로 인해 70여명의 대리점주만 참석한 가운데 축소 진행됐다.
에몬스가구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집이 일, 놀이, 자기개발, 사교 활동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순히 휴식을 취하던 집의 역할이 확장될 거라는 전망이다. 이에 에몬스 가구는 올해 F/W 트렌드를 `여심(餘心)`으로 선정, 정형화된 공간에서 휴식·여가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상품 50여종을 선보였다.
● "생활의 중심, 거실공간"
에몬스는 4베이(bay) 구조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은 `거실의 변화`에 집중했다. 최근의 거실은 단순히 TV를 보는 공간을 넘어 홈파티, 홈카페, 홈클래스를 즐길 수 있는 다기능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에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월넛` 리빙 시리즈는 나무, 유리, 스틸 소재를 다양한 기법으로 조화시키는 디자인을 통해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프리미엄 월넛` 리빙 시리즈는 여러 크기로 세분화 된 책장, 선반장, 거실장, 다용도 테이블, 책상, 미니서랍, 침대까지 총 11가지로 구성됐다.
거실의 벽면을 별도의 인테리어 시공없이 효율적으로 정렬하는 `월 플렉스` 형태로 연출할 수 있다. 또 거실장 옵션을 선택해 영화관에 가지 않고도 거실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수도 있다.
에몬스는 거실이 작업실, 자녀 놀이공간, 다이닝 공간 등으로 변모할 수 있는 `리빙·다이닝 테이블`도 선보였다. 먼저 `고메이 리빙 테이블`은 애쉬 원목을 적용했다. 자연스러운 원목의 느낌을 가지면서도 금속 포인트를 더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함께 선보인 `플로나 리빙 테이블`은 내구성이 우수하고, 깊은 나무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북미산 월넛 소재를 적용했다. 테이블 자체만으로도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설명이다. 플로나 리빙 테이블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오더메이드 제품으로 10cm단위로 상판 사이즈 주문이 가능해 비규격 사이즈의 테이블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이 직접 대리점주에게 플로나 식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몬스가구.
"궁극의 프리미엄, 침실 공간"
이번 시즌 에몬스가구는 소재의 프리미엄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소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샤론` 침대는 3차원 스틸 가공 작업으로 구현한 곡선 디테일로 어떤 각도에서도 조형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7mm 두께의 매스티지 이태리 가죽으로 완성한 샤론 침대는 1,800mm 사이즈의 와이드 너비로 럭셔리한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함께 선보인 `우디` 침대는 외부는 물론 내부 골조까지 100% 원목으로 제작했다. 저상형 타입으로 설계된 `우디` 침대는 헤드에 갤러리 디자인으로 수공예적 아름다움을 더하고 슬라이딩 도어, LED조명, USB포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더했다.
에몬스는 품평회에서 매일 새 옷처럼 의류를 관리하는 `스타일존S` 제품도 발표했다. `스타일존S`는 장롱·드레스룸 가구와 매치해 사용이 가능하며 내부가 은은하게 비치는 블랙컬러의 유리문을 적용시켰다. 항균, 탈취효과, UV살균 기능으로 의류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인 51만원에 출시돼 가심비까지 더한 제품으로 꼽힌다.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이 직접 대리점 판매 책임자에게 의류관리기 스타일존S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몬스가구.
● "1, 2인 가구 위한 실용·스마트 공간"
1, 2인 가구는 주로 오피스텔이나 소형 주택에 거주한다. 이에 한정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꾸미고자 하는 니즈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은 홈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잘 꾸며진 공간에 공감하고,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이를 반영한 에몬스의 `미오` 시리즈는 싱글 침대, 퀸 침대 두 가지 사이즈의 모델을 선보였다. 각각의 쿠션타입의 헤드보드는 침대 우측에 가드 역할도 할 수 있어 때론 싱글 침대로, 때론 부부의 침대로, 패밀리 침대로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미오`시리즈는 싱글침대 헤드와 넓이가 동일한 사이즈의 2단 책장을 개발해 하나의 공간을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는 파티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신 거울, 전면 책장, 3·4단 서랍장 등 1, 2인 가구가 찾는 인기 소품류 10여종을 선보였다.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이 직접 대리점주에게 샤론 침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몬스가구.
● "과감해진 컬러, 화려해진 공간"
컬러 선택의 폭도 과감해지고 있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주문 생산 진행되는 `디오네` 침대는 소재, 컬러, 사이즈 등이 선택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이다. `디오네` 침대는 가죽 5가지 컬러, 패브릭 4가지 컬러 중 원하는 컬러로 선택할 수 있다. 가죽은 투톤매치도 가능해 유니크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한편 화려한 컬러감으로 시선을 끄는 `민트` 소파는 노란색과 민트, 그레이 등 대비되는 컬러 매치로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표현한다. 1인용 모듈로 이루어진 이 소파는 1인 소파부터 2인, 3인, 4인, 5인 등 모듈화돼 대형 평수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10일 품평회에서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은 신제품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회장은 "최근 화제가 된 `부부의 세계` 드라마에 이어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도 제작지원했다"며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에몬스 측은 "올해 하반기 논현, 김포, 둔촌, 전주 등 전국에 10여개의 대형 전시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전국의 상권을 재정비하고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은 2020년도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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