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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얼굴인식 연구 전면 중단…인종차별 등 오남용 가능 [글로벌 이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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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무증상자 코로나 전이 드물다”…하루 만에 번복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2차 감염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고 주장을 했던 말을 하루 만에 번복했습니다. 어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무증상자 환자가 타인에게 코로나를 전파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고 했습니다. 해당 발언이 있고 난 뒤 바로 많은 전문가로부터 반발을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감염병 및 전염병 담당 대표는 “우리가 알고 있는 확진자 대부분은 유증상자가 일으킨 감염사례지만 분명 무증상자에게서 전이된 사례도 있다”라면서 아직은 무증상자 감염사례가 얼마인지 명확히 알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설명할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정정했습니다.

트럼프,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 경질 논의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으로 퍼진 인종차별 시위를 진압하는 방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인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을 해고하겠다는 뜻을 연기하기로했습니다. 일주일 전, 에스퍼 국방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시위 진압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백악관 인사와 논의했고 그를 바로 해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드에서 보도했습니다.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원숭이 실험서 효과”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코로나 19 치료제 렘디시비르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폐 질환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길리어드 측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12마리의 원숭이 중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6마리가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또 폐 손상정도도 줄어들었다고 알렸습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英, 올해 8% 역성장 전망”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에서 올해 영국의 경제가 8% 위축되고 내년도 말까지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틴 벡 이코노미스트는 총 3가지의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올해 영국의 경제를 전망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15% 역성장을 예상했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8% 역성장을 전망했습니다.

IBM, 얼굴인식 연구 전면 중단…인종차별 우려

IBM에서 얼굴을 인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IBM은 얼굴을 인식하는 소프트웨어가 사람들을 대량으로 감시하거나, 인종 프로파일링 등 인권침해 등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IBM의 CEO는 ‘책임 있는 기술 정책’을 말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인종 불평등을 조장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얼굴 인식 기술은 지난 10년간 인공지능 발달에 힘입어 많은 발전을 했지만 동시에 오남용으로 인해 문제도 제기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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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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