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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샤인, LED 비상 삼각등 출시… "2차 교통사고 예방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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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샤인(대표 김민성)이 `간편한 설치`와 `뛰어난 시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LED안전삼각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2차 교통사고는 총 1,646건으로 104명이 사망하고 3,483명 부상을 입었다. 특히 차량 주행속도가 높은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후속 차량들이 사고 차량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국내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이 11.2%인데 반해, 2차 사고의 치사율은 62.4%로 6배나 높다.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운전자가 위험이 발생했음을 알리고 신속하게 사고 현장을 떠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야간에 차량이 빨리 달리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라면 이러한 조치는 생존의 문제가 된다.

2003년 이후 출고 차량에는 안전삼각대가 기본으로 비치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안전삼각대는 시인성이 낮아 위험을 알리는데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사고차량 후방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이동해야 하므로 2차 사고를 유발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정부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정하고 안전삼각대의 설치 기준을 완화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어떻게 효과적으로 후방차량에 위험을 알릴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뚜렷한 해법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케이샤인이 출시한 `LED 비상 삼각등`은 이러한 필요성에 의해 제작됐다. 해당 LED 안전삼각등은 자동차가 사고나 고장으로 멈추었을 때 단 5초면 설치할 수 있으며, `방향 유도등` 기능도 제공한다. 이에 야간에는 500M 밖에서도 사고차량을 인지할 수 있어, 2차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LED안전삼각등은 비상 시에만 쓴다는 기존 삼각대의 틀에서 벗어나 어두운 곳에서 트렁크에 짐을 싣고 내릴 때, 캠핑이나 야외활동에서는 조명이나 유도등, 작업 안전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LED 비상 삼각등은 케이샤인 홈페이지 및 6월 한달 동안 와디즈 펀딩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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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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