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충남 계룡시 대실지구에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905세대를 6월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59~84㎡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된다.
규모별로는 59㎡A형 606세대, 72㎡A형 199세대, 84㎡A형 100세대로,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에게 선호도가 높은 59㎡형이 전체 물량의 67%를 차지한다.
이번 분양은 한라가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랜드마크가 된 대전 도안지구 분양 이후 10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란 점에서 눈에 띈다.
계룡 대실지구는 2004년 도시개발 지정 후 2018년에 부지 조성을 완료했고, 4천여세대, 1만1천명이 입주하게 된다.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지난 5월 대우건설 분양 이후 두 번째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아파트다.
대전의 부동산 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청약경쟁률과 집값상승률 등 모두 전국 상위권에 속해 있을 정도로 매우 호황세다.
하지만 올 해 8월부터 수도권·지방광역시에 적용되는 소유권이전 등기시까지 분양권 전매행위를 제한하는 5·11 부동산 정책에 대전시가 포함됨에 따라 대전 대기수요 및 투자 수요가 인근 계룡시 대실지구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관저지구와 인접한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인근에 호남고속도로 계룡IC가 자리하고,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가 개통예정인 KTX 호남선 계룡역은 차량으로 3분거리다.
현재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4번국도도 차량으로 1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며, 1번 국도를 이용하면 논산 및 세종시 30분이내 이동이 가능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또 계룡중·고(초교 예정)의 도보 통학권에 공원 및 수변공간과 맞닿아 있으며, 인근에 대형유통업체가 들어서게 되면 학세권, 역세권, 몰세권, 숲세권을 갖추는 랜드마크 아파트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란 기대다.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은 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미세먼지 등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공기청정환기 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되며, 일부 평형에서는 개인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알파룸과 펜트리도 제공된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대전 인근 신흥 주거단지 및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계룡시는 KTX 호남선과 호남고속도로, 1번 국도, 4번 국도 등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대전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대전광역시 거주자와 계룡시내 노후 아파트 이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3년 2월이다.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1778번지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8-5,6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