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1천59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4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와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부흥회, 기도회, 찬양회 등 수도권 교회의 각종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의 영향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일 35명, 2일 38명에서 이날 40명대로 급증했다.
신규 발생한 환자 49명 중 46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17명씩 나왔고, 경기 11명, 대구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다. 검역으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없었고, 입국 후 서울 2명, 경기 1명이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증가해 273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1명 늘어 총 1만467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95만6천852명이며, 이 중 91만7천39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7천86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