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이 1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7년 1월 1조 원 돌파 이후 3년 만에 10배로 증가한 수치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에만 해외주식자산이 2조 8천억 원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추천 포트폴리오의 높은 수익률, 우수한 직원 역량, 해외주식투자 콘텐츠 등이 해외주식자산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월평균 100건의 업계 최고 수준의 해외주식 관련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있다.
올해 미래에셋대우가 제시한 포트폴리오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3.7%로 같은 기간 미국 S&P500 -5.8%, 코스피 -7.6%, 유럽 STOXX50 -18.5% 대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매 분기 GBK(글로벌브로커리지)포럼을 개최해 영업직원들에게 해외주식 추천종목과 해당 기업의 투자포인트를 공유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모닝미팅’시간에 해외기업 분석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원의 강의를 진행해 해외주식에 대한 상담 역량을 높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유튜브 채널 ‘스마트 머니’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상걸 미래에셋대우 WM총괄 사장은 "최근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많이 늘었지만 아직도 전 세계 시가총액에서 1.6% 수준인 국내주식시장에 97%를 투자하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량한 해외자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한국, 미국을 포함한 10개국 3,700여개의 글로벌 ETF 종목 정보를 한글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해외주식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UI/UX를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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