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이 K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제 2의 삼성전자를 여러 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경제TV와 인터뷰에서 "정부가 지원해주고 힘을 모아 기업을 키우면 세계를 석권할 수 있는 제 2의 삼성전자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우리에게 익숙한 무신사, 쿠팡, 마켓컬리는 비대면 위주의 온라인 경제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기업들은 미국의 다른 기업들과 견줬을 때 전혀 뒤지지 않는 같은 선상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벤처·스타트업의 관심이 많지만 사회적 갈등이 빈번한 원격의료나 스마트공장 등 분야에 대해서는 "단계적인 소통을 추진해 나가면서 혁신과 포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균형감 있게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