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바이오벤처사의 상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30억원 투자를 단행한 의료 AI 솔루션업체 `뷰노`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전문 평가기관 2곳에 기술성 평가를 의뢰한 뷰노는 두 기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으며 심사를 통과했다.
또 지난 4월 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원 투자를 진행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연구개발업체인 `지놈앤컴퍼니`도 최근 기술성평가를 신청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한 파킨슨치료제 및 알츠하이머치료제 개발업체인 `디앤디파마텍`도 연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미래 성장산업 발굴의 일환으로 잠재력이 풍부한 바이오벤처에 투자와 오픈콜라보이레션을 구축해 투자성과에 따른 자본수익에 더해 공동 연구개발(R&D), 제품개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