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1천265명으로 집계됐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4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24일 사흘간 20명대를 기록하다가 25일과 26일 10명대로 떨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가 학원, 노래방, 주점, 물류센터(쿠팡) 등을 고리로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지난 4월 8일(53명) 이후 49일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발생한 환자 40명 중 37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 서울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10명, 경기 6명, 대구 2명이 나왔다.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1명이고, 대구에서 1명이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추가 발생하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0명 증가한 총 1만295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85만2천876명이며, 이 중 82만55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1천6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