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속 신성동 골목 신스틸러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생활밀착형 에피소드 등이 어우러진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러한 ‘편의점 샛별이’의 배경은 ‘신성동’이라는 동네다. 극중 지창욱과 김유정의 ‘편의점’도 신성동 골목에 위치해 있다. 특별할 것 없지만 그래서 더 정감 가고 따뜻한 곳, 신성동에 살고 있는 캐릭터들은 따뜻하고 정겨운 매력들로 극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명품 배우들 김선영, 이병준, 우현, 이윤희, 배기범이 뭉쳤다.
먼저 김선영과 이병준은 극중 지창욱의 부모님 공분희와 최용필 역으로 등장한다. 엄마 공분희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 실질적인 가장이다. 집안 말아먹은 남편에,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편의점을 차린 아들 때문에 억척 또순이가 됐다. 아빠 최용필은 돈 버는 능력 빼고 다 갖춘 백수로, 누구보다 동네 일에 빠삭하며 아내를 대신해 가사를 도맡고 있다. 생활감 가득한 두 캐릭터를 연기할, 내공 있는 두 배우의 찰진 호흡에 기대가 더해진다.
뿐만 아니라 최용필을 리더로 하는 ‘4대천왕’ 아재들은 비주얼만으로도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한다. ‘부산 딸부자 곱창집’ 권의추 역의 우현, ‘성심이발관’ 차기복 역의 이윤희, 해병전우회 소속으로 ‘신성동 자율방범대장’을 맡고 있는 고광태 역의 배기범이 바로 그들이다. 공개된 사진 속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4대천왕’ 아재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이들의 강력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신성동 동네를 살아 숨쉬게 만들 캐릭터들이 ‘편의점 샛별이’의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이를 맛깔나게, 또는 친근하게 그려나갈 명품 배우들의 활약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제작진은 “실제 현장에서도 빈틈없는 열연을 펼치며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들이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연기로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6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