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최대 재개발사업인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을 롯데건설이 수주했다.
23일 오후 열린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는 1,769명의 조합원이 참석했고 롯데건설은 이 중 88%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갈현1구역은 공사비 약 9,200억 원, 4,116세대 규모의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다.
갈현1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의 `북한산 시그니처 캐슬`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 구역 재개발(1,602억 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 원), 이번 갈현 1구역(9,255억 원)까지 수주했다.
롯데건설의 올해 누적 정비사업 수주 금액은 1조 5,887억 원으로 `1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갈현1구역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