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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티몬' 27억 쓴 열성고객도..."흑자원년 삼아 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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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로 10주년을 맞은 티몬이 올해 타임커머스를 통해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티몬은 2018년 타임커머스로 체제를 재정비한 뒤 수익성이 개선되며 올해 3월 10년만에 첫 월 흑자를 달성했다.
이달 기준 판매량은 지난 2018년 말과 비교해 217% 늘었고, 매출은 187% 증가했다.
티몬이 고객을 사로잡은 비결은 반값할인쿠폰과 구매 적립금이다.
이 덕에 열성 고객층도 확보할 수 있었다.
10년간 티몬에서 누적 결제액이 가장 높았던 고객의 총 구매액은 27억에 달하기도 했다.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1명의 구매 건수는 총 20,540건으로, 하루 평균 5.6번의 구매를 기록했다.
2017년 9월 업계 최초로 시작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티비온 라이브’도 신청자가 3,036% 증가하며 새로운 쇼핑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이제 최초의 국내 증시 상장을 통해 앞으로 20년, 30년 지속될 수 있는 영속성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2020년이 흑자전환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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