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69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 당기순이익 762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494%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매출액은 1분기 최초로 3,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1분기 만에 지난 한 해 동안 달성한 영업이익의 절반을 넘어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럽에서 꾸준히 처방되고 있고,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 ‘트룩시마’의 미국 판매가 확대된 것이 1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런칭을 시작한 ‘램시마SC’가 유럽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점도 성장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높아진 매출 베이스에 미국에서의 꾸준한 처방 확대, ‘램시마SC’의 판매지역 확대 및 직판 효과가 더해진다면 매출과 이익의 성장세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