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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 위암 투병 중 사망…향년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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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향년 32세)이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가족이 SNS를 통해 알렸다.
고인은 지난해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박지훈 가족 측은 14일 밤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린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덕분에 제 동생 하늘나라로 잘 보냈다"면서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유족은 이날 오후 5시 고인이 안치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삼우제를 지낼 예정이다.
모델 출신인 고 박지훈은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배우 박지훈 사망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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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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