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와 수출, 고용 등 실물경제의 하방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되고, 수출 감소폭이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의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4월호에서 "내수·고용·수출 등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보다 한층 더 비관적인 표현이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도 "주요국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은 다소 완화됐지만,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흐름이 지속되고 신흥국 불안 등 리스크 요인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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